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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영국 원내대변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합의, 환영… 정의당, 국민 시선에서 입장 정할 것”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늦었지만 환영한다. 어렵게 합의된 만큼 민주당과 한국당은 증인채택 등과 관련하여 소모적인 싸움보다는 후보자의 자질과 사법개혁의지, 그리고 정책방향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후보자 가족에 대한 반인륜적인 ‘신상털기’보다 후보자 검증에 초점을 맞춘 청문회가 되기 바란다. 이미 후보자보다는 가족과 관련한 의혹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 의혹의 진위를 가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인의 인권이 난도질당해서는 안 된다.

조국 후보자에게도 요구한다. 여러모로 불비했던 지난 기자간담회에서와 같이 '모른다'는 답변이 많아서는 안 된다. 청문회장에서는 더 명확한 답변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자녀 교육 문제 등 고위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성과 관련하여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사안이다. 후보자의 답변과 태도가 국민의 마음을 정한다는 점 명심하기 바란다. 정의당도 국민의 시선으로 청문회를 보고 입장을 정할 것이다.


2019년 9월 4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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