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의원은 24일 부산 한진중공업 내 故최강서 열사 전국노동자장에 참석했습니다.
23일 한진중공업 사측과 노조의 협상 타결로
故최강서 열사가 세상을 떠난지 약 두 달 만에 발인제와 영결식이 치뤄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제남의원을 비롯해 최홍우 최고의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오전 7시 40분에 열린 발인제를 시작으로 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많은 운구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전 9시부터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위원장들의 추모사에 이어
故최강서 열사의 부인께서 연단에 올라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한진중공업 노사간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故최강서 열사의 시신은 여전히 차디찬 바닥에 누워있어야했을지 모릅니다.
이제서야 최강서 열사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노동현안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의 죽음이 비정규직 · 노조 탄압 없는 세상을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기록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