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예방 인사말

일시 : 2019년 5월 16일 오후 01시 30분

장소 : 본청 223호

먼저 오신환 원내대표님 취임을 마음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이동섭 의원님 수석부대표의 중책을 맡으신 것도 축하드리고, 많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이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당이 제대로 정비가 되고 잘 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공동으로 여러 일들을 해온 입장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우여곡절 끝에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 함께 달려온 바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거제도 개혁의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공동의 노력으로 패스트트랙 열차에 태운 바 있습니다. 그 자체가 성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패스트트랙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협상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의 고민과 정의당의 안, 최종적으로는 한국당의 생각 등 모두 반영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여러 논란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선거법 개정을 통한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이뤄내는 일입니다. 온 국민의 열망이고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내딛는 길입니다. 이처럼 큰일을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함께 이뤄나가길 바랍니다. 특히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께서는 대단히 원칙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분입니다. 그리고 추진력 역시 겸비하신 분이기 때문에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지금 2주간 집을 나가서 헤메고 있는 한국당이 국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한국당이 빨리 귀가해야 앞서 말씀드린 일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 중간에 오신환 원내대표께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다음 주에는 한국당과 한 테이블에 서로 앉을 수 있도록 정의당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19년 5월 16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