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융권에서 주14.5시간 단시간 근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30분 차이로 주휴수당이나 사대보험 같은 복지를 전혀 못받고 있고, 실제로는 15시간 넘게 일하는 날들도 있지만 회사측에서는 복지를 주지 않기 위해 14.5시간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계약직은 2년이 지나면 전환을 해줘야 하지만 단시간 근로자라서 4년을 일했는데도 전환이 되지 않고 6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동료중에는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바로 계약 갱신이 종료돼서 잘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단시간 근로라서 4대보험이 되지 않지만 소득이 있기 때문에 지역가입자로 납부를 해야 한다고 해서 월급 육칠십만원중에 십몇만원을 사대보험료로 내고 있습니다.
남은 5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최근 질좋은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단시간 근로자가 급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에 맞게 제도도 보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시간 근로자에게도 4대보험이나 주휴수당, 무기계약직 전환과 같은 복지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단시간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