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 5·18 유관단체 간담회 인사말
일시 : 2018년 10월 31일 오전 11시 50분
장소 : 본청 223호
제 가슴 한 쪽에는 늘 5·18 민주항쟁의 역사가 요동치고 있다. 제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결과보고를 오늘 받았는데 결국 또 다시 5·18의 참상, 특히나 당시 성폭력의 잔혹함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온 국민, 그 중에서도 특히 광주시민들이 바라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고 정확힌 피해를 파악하여 책임자를 처벌하는 일은 지나간 역사 뿐 만 아니라 앞으로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역사를 또 다시 비틀려 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를 거역하려는 시도는 반역의 무리들과 다를 바 없는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이 곳까지 먼 길 와주신 5·18 단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편으로는 이곳에서 뵙게 된 점에 착잡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낀다. 저희 정의당도 열심히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서 국민적 차원에서 5·18 진상 규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8년 10월 31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