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얼마 전 에스티유니타스 기업의 야근 근절에 대해서 같이 운동해 주시고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회사가 '근무환경 개선위원회' 라는 것이 개설되고,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가 마련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까지라는 점입니다.
에스티유니타스의 칼퇴금지의 문화는 대표라인에서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6~8월 에스티유니타스가 가장 집중을 해야되는 성수기 시즌과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기 시작한 무렵부터
윤OO 부대표는 직원들에게 정시퇴근 금지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매출을 올려야 한다는 맹목적인 목표만을 주고, 7시 퇴근은 커녕
집에 가지도 못하게 잡아두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은 운동 한답시고 6시 30분에 헬스장으로 이동해서는 8시쯤 되어서야 사무실로 복귀 후
회사 직원들이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아홉시가 되어서야 퇴근을 하여
직원들이 9시전까지는 퇴근을 못하게 하는 어이없는 꼰대적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여 일부로 매출 상승 전략을 저녁 8시 넘어서 회의를 진행하자고 하는 부분,
퇴근을 하지 못하게 퇴근시간 1시간 전에 급한 업무라고 당장에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하는 부분
이는 명백히 경영진의 불법 노동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정의당에서 그런 말을 하신 적이 있으시죠?
직원들에게는 회사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사회적 약자라는 말씀을요
네, 직원들은 그저 하라면 해야되는 정말 약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낙인이 찍혀서 나갈 수도 있고
다음에 이직을 할 때에도 입소문이 잘못 퍼지면 어떡하나 고민에 말 한 마디 못하기도 합니다.
에스티유니타스의 끊이질 않는 이 악몽의 순화고리가 끊어질 수 있도록
제발 계속적으로 이슈화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