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당의 2개 지역구(영등포&광진) 당원들로 구성된 <페미원정대> 입니다.
세번째 모임 보고가 늦었습니다. 마지막 모임 진행을 앞두고 세번째 모임을 공유합니다.
세번째 모임(2월 24일)도 온라인 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읽은 책은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으로, 책을 읽고 난 후 2018년 우리 사회를 강타했던 탈코르셋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페미니즘이 리부트 되고 난 이후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주제이기도 하고,
여전히 고민해볼 지점이 많다는 생각도 들어 논의를 통해 선택한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가부장제사회에서 여성들은 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강박에 시달립니다.
이에 대한 각자의 짧은 경험과 문제의식을 서로 공유하고,
2018년 탈코르셋 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느꼈던 감정들과 지금의 생각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나누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 최근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탈코르셋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어떠한지, 최근 많이 보여지는 선택의 문제에 대한 입장을 토론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탈코르셋 운동이 가지는 의의와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4개월의 긴 시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곧 있을 마지막 모임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 보고는 모임 마친 후 곧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