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더민주, 미통당 등에서는
지방선거 당선->국회의원 당선 모델이
상당히 흔해지는 케이스가 맞습니다
저는 이 케이스를 딱잘라말하면
배진교 모델로 봅니다. (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 적용시에는 이재명, 대전시장 허태정)
다만 두 당의 차이라면,
민주당은 주로 기초단체장(구청장,기초단체시장,군수) 재선정도->지역구경선승리->지역구의원출마->당선
미통당은 구의원이나 시의원 혹은 기초단체장의경우 특히나 군수(
기초의원 광역의원의 경우 비례든 지역이든 다선:3선)정도->지역구 공천낙점되어서->지역구의원출마->당선or낙선
배진교의원 식 모델은
전자 더민주모델에 좀 더 가까운 듯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 기초단체장의 인지도가 시의원, 구의원보다
현저히 높은 것이 맞습니다.
(다만 배진교의원의 경우에는 중간단계에서 비례대표의원으로
당선되었다는 점에서 좀 더 전국적으로도 인지도를 높이는 케이스라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지역구에서 매우 높고 단단한 인지도와 강한 호감을
가진 심상정과 같은 당선권 후보들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배진교의원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비례대표경선에서
비례의원 경험후 지역구에서 당선되시겠다 결의를 하셨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홍보해주셨어요. 그 점이 감사했습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으로서 당선되어
성과가 있다면 확실하게 더 배진교 모델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배진교 구청장은 야권단일후보, 야권연대를 통해
배출되었는데 지선은 더 여럽지 않겠는가? 물음이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선거는 평소역량, 평소실력대로 정직하게 나온다고 보고 있어요
정당에 대한 애정만큼, 관심만큼 득표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선거구도 양상 자체가 인물주목보다는
보통 정당간 라이벌구도로 갑니다.
이번선거에서도 인물보다는 지역간 정당지지도 차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미통당은 영남에서만 선전하였고
일부 서울강남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이 선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생당은 호남기반을 상실하고 원외정당이 되었습니다
호남에서 민생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박지원 같은 인물도 낙선했지요. 민생당 다선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보는 민생당인물과 실제지역에서의 민생당의원 인지도는 많이 다릅니다
우리가보는 박지원과 목포에서보는 박지원은 다르지요. 그래서 저는 윤소하의원정말 더 좋아합니다)
오세훈같은 인물도 서울시장까지 했지만 결국 낙선했습니다(우리가보기에는 이상한인물이맞지만요)
하지만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대통령후보와 광역단체장후보에 대한 인지도, 호감의 농도에 따라서
최대치와 최저치가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영향도 있으나, 후보역량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내후년 2022년의 선거는 대선과 지선이 3월초(3.9)와 6월1일 (6월첫날임)에 각각 치르게 됩니다.
내후년 봄에 중대선거 두개가 걸려있습니다.
특히나 대통령선거의 득표력의 영향과 함께 임하는 지방선거가 될것입니다.
좀 솔직해지겠습니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정의당에서 심상정후보가 아니라
우리도 모르는 분이 나오셨다면 결과는 굉장히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국민이 아는 후보가 대선에 나왔기때문에 주목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후보도 국민들이 이름과 얼굴이 낯익어야 됩니다.
정치인 경험이 많아서, 혹은 적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알려진 사람, 화제성 있는 사람이
큰 선거에 나와주어야 합니다.
인지도가 너무 없다면 크게 화제와 인기를 몰고다닐 스타성있는 사람이 나와주어야 합니다.
그냥 평소 인지도대로 인지도없이 선거기간까지 그대로 하실 분이면 큰 선거는 위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천시장에 이정미후보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연수구청장으로 이정미후보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정미보다 더 스타성있는 사람도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연수구토박이도 맞고 인품도 좋은데 당선가능성은 더 낮은 후보라면
그 후보보다 더 경쟁력있는 사람을 반드시 세워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지역구 간판스타들이 필요합니다.
경남 도지사에 여영국후보가 나올수도 있고
창원시장으로 여 후보가 나올수도 있어요
또는 여영국을 뛰어넘는 화제성있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냥 창원을 잘알고 사람성격도 완벽한데
당선가능성은 더 낮은 후보라면
그 후보보다는 다른 후보로 경쟁력을 높여야 됩니다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우리기준으로 하면 안되고
우리를 바라볼 유권자입장기준으로 해야 맞습니다
이게 선거출마 기본공식입니다
저는 배진교모델을 거꾸로 뒤집어서
국회의원경험 등으로 인지도있는 사람이 지방선거로 출마하는 모델을
딱잘라말해서 여기든 예시를 기준으로 이정미-여영국모델로 말하고 싶습니다.
(이 사례로는 최문순,양승조 모델-국회의원당선 후 도지사, 은수미 모델-국회의원당선 후 기초단체장)
그렇다면 이번 대통령선거도 인지도로만 치르느냐?
같은 인물인 심상정이 나온다면 화제성있는 대표공약을
잘 들고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못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것을 무기로 삼아서 지녀야 합니다.
다른 인물이라면 심상정에 최소 버금가거나
뛰어넘을 사람이 나와야 겠지요.
대통령선거로 나와 당세를 확장시키는 모델을
심상정 모델로 딱잘라서 말하고 싶습니다.
(이 사례로는 문재인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