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 메시지 [김희서 수석대변인]
10.29 이태원참사 1주기입니다. 유가족들은 아직도 아파하고있고, 양심있는 사람들은 참사 당일부터 지금까지 무책임으로 일관한 정부와 대한민국의 현실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유가족들과 아파하는 모든 국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특별법 제정과 책임있는 정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1주기 추모식에 대통령이 와달라고 유가족과 시민대책위가 호소할 만큼 '대한민국 정부'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책임회피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대통령실이 정치집회 운운하고 있고, 이에 호도된 세력들은 인신공격에 2차가해로 아픈 마음에 더 상처를 내며 파렴치한 행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마땅한 역할을 인정하고 진상규명, 책임지는 정치,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그 시작입니다. 특별법 조속한 제정과 시행으로 정치권과 정부는 이제라도 책임있는 걸음을 시작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국민은 옳다'고 말하고, ‘혁신하겠다’고 하는 것이 진심이라면, 가장 아파하는 국민, 대한민국 정부의 위로와 대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참사를 기억하고, 정치적 책임을 다짐하며 오늘 참사 1주기 추모집회에 유가족, 시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무한한 책임감으로 국민들과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2023년 10월 29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