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내일 7월 15일 5시, 모이자 일본대사관 앞으로 –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9일차 [김희서 수석대변인]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이 오늘로 19일째입니다.
이미 체력적으로는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어민 대표들의 농성장 방문에서도 건강에 대한 우려로 단식 중단의 요청이 있었고, 오늘도 각계의 응원과 걱정어린 단식중단 요청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정미 대표는 지금이 아니면 투기를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과 굳은 의지로 단식 19일째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입을 통해 여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가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일본 정부에 수긍하고 순응하는 입장만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오판으로 반환경적, 반인류적 범죄행위에 공범이 되려 하더라도, 우리 국민은 그럴 수 없습니다. 국민이 나서서 일본의 범죄행위에 공범으로 전락하는 한국 정부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내일 토요일 정의당은 국민들과 함께 더 힘차게 싸울 것입니다. 이정미 대표는 단식 20일 차의 몸으로 그 맨 앞장에 설 것입니다. 오후 5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의당 3차 결의대회>에 총력 집중하고, 이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제5차 전국 행동의 날>에서 국민들과 함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치의 책무을 다 할 것입니다.
눈 막고 귀 막은 윤석열 정부를 바로잡는 길은 오직 국민 여론, 국민의 심판뿐입니다. 그 뜻을 모으는 저항과 투쟁의 거점, 일본대사관 앞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반대 정의당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장에 많은 힘을 모아주십시오.
2023년 7월 1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