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성동 의원의 망언, 국민께 사과하고 사퇴하십시오 [위선희 대변인]
권성동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출범에 대해 감히 세월호를 언급하며 망언을 했습니다. 너무나 수준 낮은 망언이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왜곡된 시각으로 자국의 국민을 모욕하는 권성동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십시오.
시민단체 횡령, 종북 운운하며 천박한 의식을 그대로 드러낸 권성동 의원의 망언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께 일말의 공감은 커녕, 비극적인 참사에 국민들이 느끼는 비통함과 분노, 연대감에 대해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의식도 없습니다. 권성동 의원 같은 정치인들 때문에 국가적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 조차 하지 못하고 재발을 막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족을 잃은 국민에게 돌을 던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사람이면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는 염치이며 공감능력입니다. 최소한의 공감능력이 전무하고 오히려 왜곡된 인식으로 국민 탓을 하는 사람이 어찌 민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일 수 있습니까. 권성동 의원은 윤핵관을 자처하며 우쭐거리다가 망언만 내뱉는 부끄러운 정치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 당장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반성하며 여생을 보내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나을 것입니다.
국민께 사과하고 사퇴하십시오. 최소한 인간의 도리는 지키십시오.
2022년 12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위 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