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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발전공기업의 윤 정부‘친원전’코드 맞추기는 명백한 기후 대응 역행 [이동영 대변인]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 산하 6개 발전공기업이 약 2조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SG 친환경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자 하는 세계적 추세에도 역행하는 것입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발표했던‘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도 40%로 탄소중립을 이끌 국제적 수준에 미치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친원전으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에너지 정책에 발전공기업이 먼저 나서서 신규 투자를 축소하고 사업계획을 철회하는 모습은 대단히 잘못된 정책 결정입니다.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발전공기업이 공공의 책임을 망각한 채, 윤석열 정부의 눈치를 보며 ‘친원전 코드 맞추기’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최근 폭우와 태풍으로 안타까운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가 폭우, 폭염, 가뭄으로 기후재난은 이미 우리 현실에 들어 와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발전공기업이 지금 맞춰야 할 코드는 윤석열 정부의 시대적 역행이 아니라 기후재난에 대비하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22년 9월 7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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