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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더 이상 '봐주기·특혜 수사' 안됩니다 [이동영 대변인]

오늘 언론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관련 재판에 증거로 제출된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를 직접 지시한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단순 전주'가 아니라 주가 조작 공모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녹취록에 나오는 정황에 따르면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주범과 절연했다거나 주식 거래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해명은 사실과 다릅니다.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으로 처벌은 피할 수 있겠지만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법과 원칙'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이 최소한 국민 앞에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김 여사 관련 수사가 줄줄이 무혐의로 끝나면서 검찰의 봐주기 수사, 특혜 수사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더 이상 '봐주기·특혜 수사'는 안됩니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신속한 소환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주가 조작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2022년 9월 2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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