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고 노회찬 대표 4주기, ‘노회찬의 시선'으로 당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이동영 대변인]
■ ‘노회찬의 시선'으로 당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노회찬 대표 4주기를 맞는 오늘, 당은 당신의 영정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대표님의 유지에도 불구하고,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를 잃고 시민들로부터 냉혹한 평결을 받았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당신의 시선은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거제 조선소 하청노동자들, 파리바게트 노동자들,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을 향하고 있을 것같습니다.
‘노회찬의 시선’으로 당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거제도 조선소 앞 천막당사가 바로 당이 있어야 할 자리였고,
이름 없는 가난한 노동자와 약자들이 당이 손잡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같이 살고, 같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회찬의 정치’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당원들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정당으로,
시민들에게는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 다짐으로 오늘 '노회찬' 을 다시 만납니다.
오늘 더 당신이 그립고 그립습니다.
2022년 7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