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부실,독선,오만의 인사 실패, 윤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이동영 대변인]
자녀특혜 의혹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자진 사퇴했던 김인철,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에 이어 어제는 성희롱 발언 논란의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민들의 보통 상식에 어긋나는 인사라는 지적과 비판이 많았음에도 ‘빈틈없는 발탁’,‘이렇게 훌륭한 사람들 봤냐’면서 반성과 사과는커녕 오만하게 억지부리고 밀어붙이다가 연이은 인사 실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없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국회패싱'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검찰과 지인 중심의 편향 인사는 실패를 예고하고 있었고, 부실검증에 더한 독선적이고 오만한 태도는 민심의 이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코로나를 이유로 도어스테핑을 멈췄습니다.
말을 멈췄다고 해서 귀까지 닫진 마시기 바랍니다.
야당과 대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부터가 진짜 소통의 시작입니다.
이제라도 인사실패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인사권자로서 대통령의 솔직한 사과와 책임있는 태도와 인식 전환을 촉구합니다.
2022년 7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