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장태수 선대위 대변인, 국회는 시민의 보편적인 상식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응답하라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30년도 전인 1990년 국제보건기구는 동성애가 질병이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성소수자도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끊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차별과 혐오는 변희수와 김기홍 등의 사회적 타살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타살을 막기 위한 행동은 유보되고만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이 37일을 맞이하지만, 국회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만을 금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가 사회적 타살로 이어지는 만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이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절박합니다.
다수의 시민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보편적인 상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가 시민의 이 보편적인 상식에 조속히 응답해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2년 5월 17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장 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