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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심상정에게 던지는 한 표는 약자들의 삶을 바꾸는 살아 숨 쉬는 한 표라는 것을 증명한 토론이었습니다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심상정에게 던지는 한 표는 약자들의 삶을 바꾸는 살아 숨 쉬는 한 표라는 것을 증명한 토론이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TV 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불평등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병원비 걱정, 집값 걱정, 소득단절 걱정, 노후 걱정이 없는 <신복지국가> 비전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토론에 앞서 심상정 후보는 고 김용균 님의 어머니 김미숙 님, 고 이한빛 님의 아버지 이용관 님과 함께 손 맞잡고 토론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중대재해 유가족들과 함께 입장하는 것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선판으로 가져오겠다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심상정 후보는 오늘 사회분야 토론을 맞아 노동이 사라진 대선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필요성과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고 김용균의 동료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 위험의 외주화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책임은 회피하기에 급급했습니다. 2년 동안 멈춰선 한전산업발전의 공기업화에 대한 책임부터 인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심상정 후보가 안희정 성폭력 사건의 2차 가해자들에 대한 선본 내 조치에 대해 재차 묻자 ‘2000명 선대위원을 어떻게 아는가’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제껏 피해자에게 최소한의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니 정말 해결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수많은 여성 관련 공약을 내기 전 최소한의 신뢰부터 회복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성인지 예산에 대한 심후보의 질문에 성과지표가 부풀려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설명하고 개선점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무고죄 강화가 왜 청년정책인지에 대한 답변 또한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남녀갈라치기를 위해 무책임하게 공약을 내고 구체적으로 사유를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지도 못하는 후보에게 대통령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솔직했습니다. 누구나 복지를 말하지만 증세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후보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공약가계부를 제출한 성실한 후보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미래를 말했습니다. 차별금지법, 비동의강간죄 등 대한민국이 퇴행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심상정에게 던지는 한 표는 한국 정치를 바꾸고, 약자들의 삶을 바꾸는 살아 숨 쉬는 한 표라는 것을 증명한 토론이었습니다.

TV토론은 오늘로 끝이 났지만 심상정 후보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일부터 더욱 뜨겁고 넓게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2022년 3월 2일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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