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오현주 선대본 대변인,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구속 관련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되었습니다. 법원은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2월 부실한 수사로 졸속영장을 신청해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검찰은 이제 50억 클럽의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곽 전 의원에 대해서는 50억의 대가성뿐만 아니라 정치후원금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50억 클럽의 멤버로 지목되는 이들에 대해서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딸은 화천대유에 근무하며 아파트를 시세 절반 가격으로 분양 받고 본인은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와의 연관성을 의심받는 박영수 전 특검과 화천대유 고문으로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무죄판결에 대한 연관성을 의심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두고 서로탓을 하는 거대양당의 모습을 지켜보며 시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연루된 당사자들과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무엇보다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022년 2월 5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 오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