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동영 선대본 수석대변인, 심상정 후보 TV토론, 시대정신도 비전도 없는 네거티브 비호감 대선을 정책과 비전 경쟁으로 이끌어낸 성과있는 토론
오늘 첫번째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시대정신도, 비전도 없는 진영대결과 네거티브만 난무하는 비호감 대선판을 시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경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 요구, 중대재해 입증 책임은 피해자가 아닌 경영책임자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점,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한 것은 '심상정의 1분'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많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대장동 의혹을 따져 물었지만 솔직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부지를 매각한 것이나 투기세력과 결탁한 공범이냐, 아니면 농락당한 무능한 시장었냐의 논리적 선택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시민들에게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토론에서도 계속해서 따져 묻고, 대장동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추후 토론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 불로소득 환수와 부동산 투기 근절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 경쟁을 펼치겠습니다.
특히, 공동체의 존립을 흔들 만큼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각한데, 이재명 후보도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각자도생의 욕망을 부추기며 개혁 실종과 역주행에 편승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거꾸로 가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전향적 방향 전환을 촉구합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안보관과 노동관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지적하고, 5인 미만 사업장 문제나 최저임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답변만 늘어놓은 것은 대단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반노동 정책을 비롯하여 전쟁과 대결의 위험한 외교.안보관에 대해서는 반드시 입장과 태도를 교정하도록 다음 토론에서도 끈질기게 토론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연금개혁 방향에 공감하지만 2055년 재원 고갈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물었지만 역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연금 문제는 현 가입자 보험료 부담을 늘리더라도 미래세대 등골을 빼는 방식은 안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음 토론에서는 구체적 대안을 놓고서 치열한 토론과 합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오늘 늦은 시간까지 TV토론에 함께 해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토론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2022년 2월 3일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