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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눈물겨운 과거 지우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혼 없는 정치인의 변심과 변신이 비일비재하지만 윤석열 후보의 과거 지우기가 눈물겹습니다.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중 하나가 오늘의 윤석열 후보를 있게 한 최고의 자산은 바로  국정농단 세력의 구속수사입니다. 국정농단 세력의 구속수사가 없었다면 검찰총장 윤석열은 물론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도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국민의힘 입당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주장했다며 자기부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공직자로서 직분에 대한 일이라도 대단히 미안하다는 읍소는 자기부정을 넘어 희대의 국정농단까지 두둔할 기세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영혼 없는 정치, 참으로 목불인견입니다. 자기부정을 일삼는 정치인에게 주권자가 미래를 맡기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기 바랍니다.


2021년 12월 28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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