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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설혜영 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인사청문회 부적격 ‘SH공사 김현아 사장 후보자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서울시의회가 어제(28일) 김현아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열고 최종 ‘부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부동산을 4채나 가지고 있는 다주택자가 무주택 서민 주거정책을 다루는 SH공사 사장을 맡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시민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김현아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2019년 대정부질문에서 고양 창릉ㆍ탄현 일대 공공주택 건립계획을 반대했었고, 최근 서울역 부근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을 “부동산 사회주의”라고 비판했었던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공공주택정책을 반대하는 김현아 후보자를 공공주택을 공급을 담당하는 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앉히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지명 자체가 문제이고 오류였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한 마디로 ‘한식 싫다는 사람에게 한식당을 맡기는 격’입니다.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이 무주택자입니다.
집값, 전셋값 폭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불안은 가장 심각한 상황이며, 쪽방촌이나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에 사는 주거취약계층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주거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SH공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취약계층의 기본권을 확대를 책임지는 서울시 공기업으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길 바랍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 ‘부적격’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김현아 후보자 임명을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부적격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장관들을 임명했던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던 정당이 '국민의힘'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로남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1년 7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설 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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