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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브리핑

  •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계속되는 산재사망, 더 이상 추모가 아닌 당장의 실효적 안전조치부터 시행해야.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계속되는 산재사망, 더 이상 추모가 아닌 당장의 실효적 안전조치부터 시행해야.

죽지않고 일할 권리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사이 울산과 아산에서 30대,40대 노동자 3명이 또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명이 질식사고로 숨진 울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최근 몇년째 심각한 산업재해 다발사업장입니다.
아산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카자흐스탄 출신 이주노동자는 설비에 머리가 끼여 숨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산재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추모가 내일의 안전이 아니라 또 다른 추모의 연속이라면 정치의 존재 이유는 없습니다.
정의당은 더 이상 추모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예방 대책부터 꼼꼼하게 챙겨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산업안전감독관 전면 확대, 중대재해 사업장 산업안전 특별근로감독, 산업안전법 시행령 개정’ 등 당장 할 수 있는 안전조치부터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대통령이 결단하면 가능합니다.
정의당이 제안한 ‘중대재해근절 범정부특별대책TF’ 구성에 대해 대통령의 입장을 하루 속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결단의 속도가 일터의 노동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속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 중대재해법 개정,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등 근본적 노동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속도를 냅시다.

죽지 않고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노동생명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실체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의당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내겠습니다. 


2021년 5월 31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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