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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부적격 채택 관련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부적격으로 채택됐다. 이로써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 '첫'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물이 되었다. 여당조차도 적격 의견을 낼 수 없을정도로 도덕성과 전문성 모두 문제가 심각했다. 국회의 부적격 판정은 당연하다. 

국회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박 후보자를 용인하지 못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지는 상징성에 걸맞지 않으며, 더더욱 기업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 공공연한 여론이다. 정의당은 애초부터 박 후보자가 청문회에 오를 자격도 없음을 지적하며, 조속히 사퇴하기만을 촉구해왔다. 

청와대는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된 것에 즉시 응답해야 한다. 하자투성이의 후보를 올린 청와대는 당연히 지명을 철회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인사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인사라인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 더이상 정의당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리는 후보자가 없어야 할 것이다.

2017년 9월 1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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