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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늘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다. 잘못된 역사에 당당하게 맞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는 날이다.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공개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에 이어, 용기있는 증언이 뒤따랐다. 다행히 이를 증명할 자료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피해자의 곁을 지킨 활동가들의 헌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사과는커녕 잘못을 외면하고 있다. 심지어 역사까지 왜곡하며 여전히 전쟁 가해자의 연장선상에 있다. 일본의 태도 변화 없이는 한일 양국의 진정성 있는 관계가 어려움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 아울러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를 되새겨, 이제는 진실의 시대를 맞아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후퇴한 위안부 논의를 정상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졸속적인 한일합의를 철회하고 제대로 된 배상과 사과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

 

국회 논의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위안부 기림일을 국가 차원으로 지정하고, 소녀상 등 관련 법안 및 결의안도 처리해야 한다. 아픈 역사를 아픈 채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위안부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촉구한다.

 

2017814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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