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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정의당의 여야정협의체 참여 반대하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발언 관련

[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정의당의 여야정협의체 참여 반대하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발언 관련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여야정협의체에 정의당이 참여하는 것을 두고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정의당이 참여한다면 조원진 의원이 소속된 새누리당도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새누리당은 조원진 의원의 탈당으로 의석수가 0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 사실관계는 확인하시고 핑계를 대시길 바란다.

 

여야정협의체는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함께 논의된 것이다. 더구나 국정협조를 위해 대통령이 원내정당들에게 먼저 제안한 것이다.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3당이 정의당을 계속 배제하려는 것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일이다.

 

오늘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런 기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정의당에 대한 배제를 천명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탄핵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파트너쉽을 가지고 정국을 주도해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이제와서 원외정당인 새누리당까지 갖다붙이며 정의당의 위상을 폄훼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처사다.

 

우리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을 앞서고 있다. 5당 체제는 지난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선택한 것이다.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김동철 원내대표의 태도는 스스로 국민의당의 이름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협치를 위한 김동철 원내대표와 국민의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다.

 

2017726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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