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 / 고 장준하 선생 무죄선고 환영 등
- 2013년 1월 24일 오후 3시 서면브리핑
■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 관련
박근혜 당선인이 차기 내각 총리로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임명하였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지난 한달동안 박근혜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과 구상을 함께 해온 인사이니 만큼 국민대통합의 새정부 구상을 실현할 철학과 비전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또한 박근혜 당선인이 약속했던 책임총리제 공약 도입 정신이 실종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진보정의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책임총리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그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도 철저히 검증하겠다.
■ 고 장준하 선생 무죄판결 관련
박정희 유신독재에 항거하다 오랜 옥고를 치른 고 장준하 선생이 39년 만에 법원으로부터 무죄가 확정되었다. 거짓된 역사 속에 짓밟혀 왔던 고인의 명예가 회복된 것은 무척 다행이고 기쁜 일이다.
그러나 이미 고인을 처벌했던 긴급조치 1호가 3년 전 대법원 판결을 통해 위헌, 무효임을 확인했음에도 이제야 뒤늦은 판결을 한 것은 무척 안타깝다.민주주의의 정착은 과거사를 바로 잡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우리 과거사에 억울한 죄명을 쓰고 국가 권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었거나 고통을 당했던 많은 일들이 바로 잡히기 바란다.
2013년 1월 24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