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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폐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방문/ 자유한국당의 구태 / 포커스뉴스 언론탄압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폐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방문/ 자유한국당의 구태 / 포커스뉴스 성명서
 
일시: 2017년 5월 12일 오후 4시 5분
장소: 정론관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폐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와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다.
 
취임 초반부터 교육의 정상화와 역사바로세우기에 나선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환영한다.
 
교육의 자주성과 민주성 정치적 중립성은 헌법적 가치이며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된다. 획일적 역사교육은 다양성과 창조성을 죽이는 것으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오월민주항쟁과 ‘임을 위한 행진곡’ 또한 다시는 권력에 의해 왜곡 되거나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내린 지시는 매우 정의로운 조치로서 이후 국정도 이와 같은 원칙하에 운영되길 바란다.
 
■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찾아 임기 내 '공공부분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높이 평가하며, 매우 환영한다.
 
인천공항은 80%가 넘는 직원이 비정규직으로, 이들은 열악한 처우와 불안한 고용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오늘 대통령의 약속으로 인천공항 또한 비정규직 1만명을 연내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유 없이 '반값' 취급 받았던 비정규직의 눈물을 이제 국가가 닦아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 행보로 많은 노동자들이 희망을 얻었길 바란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비정규직 문제 등 수 많은 노동의제들이 합리적인 논의 테이블에서 해결방안을 찾길 기대한다.

■ 자유한국당의 구태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 의원 13명의 복당을 승인하고 친박 핵심들의 징계도 풀었다.
 
자신들의 생존모색만 있는 이러한 구태는 헌정사에 길이 남을 촌극이다. 국민은 변화와 혁신을 향하는데 자유한국당은 명분없는 이합집산으로 몸집을 불리며 개혁의 발목잡기를 고심하는 모양새다.
 
독재와 분열의 과거에 안주하는 정치세력은 반드시 실패의 과정을 밟을 수밖에 없다. 안락한 보금자리를 찾는 철새정치인과 반성없는 권력은 반드시 냉엄한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
 
■ 포커스뉴스 언론탄압
 
어제 포커스뉴스 기자들이 집단적으로 성명을 내고 지난 대선기간중 벌어진 사주의 무도한 편집권 침해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기자들이 밝힌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다.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미명 하에 우리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한 취재와 기사작성을 배제시키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한 기획 기사들을 모조리 삭제시켰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삭제지시에 불응한 정치사회부문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치부를 폐쇄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국민들의 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이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다는 것을 차마 믿기 어렵다.
 
언론의 본령은 자본과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 사실에 근거한 진실보도이다. 어떤 압력도 진실을 전달하기 위한 기자의 펜대를 꺾어서는 안 된다. 편집권의 독립과 기자 정신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
 
정의당은 사주의 횡포에 맞서고 언론인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결연히 일어선 포커스뉴스 기자들의 결기를 응원한다. 포커스뉴스의 사주인 솔본그룹 홍기태 회장은 자사에서 벌어진 언론탄압 사태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7년 5월 12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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