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인사수석 임명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인사수석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먼저 문재인 정부가 민정수석을 비검찰 출신에서 발탁한 것은 검찰개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평가한다. 조국 민정수석은 끊임 없이 검찰개혁을 주장했던 법학자이기도 하다. '검찰의 막강한 권력 남용은 없어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처럼, 조국 수석의 임명이 정의로운 검찰로 가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가 조현옥 교수를 인사수석으로 임명한 것 또한 '성평등' 내각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이 인사를 계기로 유리 천장을 없애고 여성이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남녀 동수 내각도 곧 실현되길 기대한다.
이번 인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일맥상통하는 인사라고 평가한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임명된 수석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
2017년 5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