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우병우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 관련
검찰이 드디어 ‘법꾸라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만시지탄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요관계자를 비롯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까지 구속된 마당이었지만 우 전 수석 혼자 어떤 제약도 없이 그는 유유히 바깥세상을 활보하며 범죄 피의자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했다.
법원은 당연히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허용해야 한다.
우 전 수석을 구속시키라는 국민들의 강한 압박이 없었다면 검찰은 수수방관하며 ‘전관’ 우 전 수석에게 퇴로를 열어줬을 것이다. 결국 이번에도 국민들이 이뤄낸 일이다.
우 전 수석이 구속되면 사실상 박근혜 국정농단의 주요인물들은 대부분 구속되었다. 모두가 대한민국 권력과 자본의 핵심에 있던 인물이다.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목도하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이 서둘러 정상화 되기를 바라고 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엄정한 구속수사와 철저한 단죄를 기대한다.
2017년 4월 9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추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