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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전두환 회고록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살인자의 추악한 변명 그 자체다.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광주시민을 권력의 제물로 삼은 인간이 감히 자신을 씻김굿의 제물이라 비유한 대목에선 할 말을 잃게 된다.

29만원의 변명은 차라리 욕망의 구차함이라 표현해도 좋을 정도다.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항쟁에 대한 왜곡과 기만은 용서하기 힘들다.

인간이 인간다워야 인간으로 존중 할 수 있다. 인간 이하의 추악한 노욕 앞에 평가조차 아깝다.

2017년 4월 2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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