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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대표단 및 의원단-황교안 권한대행 내일 면담 관련
 
일시: 오후 1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지금 황교안 총리의 특검 연장 승인 기한이 오늘부터 3일 정도 남아 있다. 온 국민이 특검 연장을 통해서 수십년 된 적폐를 뿌리뽑고 민주공화국으로 바로 설 것이냐, 제대로 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것이냐 염원하며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데도 오늘 이 시간까지 황교안 총리는 특검 연장 승인에 대한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정의당은 이 중대한 국정 문제에 대해서 황교안 총리와 직접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 교류를 하고 황 총리의 특검연장 승인을 즉각 판단할 것을 요구하는 면담을 여러 차례 요청을 해왔다. 일주일 전부터 공식적인 면담을 통해서 정의당의 입장, 그리고 국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전달하고 황 총리의 답변을 듣고자 했다.
 
어제도 총리 공관 앞에 찾아갔는데 황 총리의 답변은커녕 만날 수조차 없었고, 수 차례 면담 일정에 대한 협의를 했는데도 답변이 없었다. 오늘 다시 황 총리에게 10시에 공식적으로 우리가 찾아가겠다, 그리고 면담을 진행하자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도 총리 공관 앞에 찾아갔을 때조차 답변이 없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우리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정의당 의원단들은 총리 공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시작했다. 연좌농성 1시간 40여분 만에 황교안 총리가 농성하고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왔다.
 
그 자리에서 황교안 총리가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하고 답변이 없었던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고, 지금 특검 연장과 관련된 황 총리의 신속한 답변, 그리고 특검 연장을 승인한다는 답변을 요구한다는 우리들의 뜻을 전달했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들의 공식적인 면담 요청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연좌농성 과정에 총리가 나온 것인만큼 공식적인 면담을 진행하자는 제안을 다시 황교안 총리에게 전달했다.
 
황 총리 측 답변은 지금 자신이 답변할 수 있는 시한은 28일까지이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언제 특검연장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지는 아직까지 더 심사숙고중이라는 답변을 했다.
 
우리의 공식적인 면담 요청에 대해서는 내일 오전 일정은 여러 가지로 이미 차있기 때문에 내일 오후 면담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자, 이런 답변을 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내일 오전 중에 정의당과 협의해서 진행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황교안 총리에 대한 정의당의 공식적인 면담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내일 오후 황교안 총리와 심상정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 간의 공식적인 면담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내일 황 총리와의 공식적인 면담 과정에서 정의당은 명확하게 지금 특검연장에 대한 승인 여부는 황 총리의 판단이 아니라 특검법에 지정돼 있는대로 특검이 70일을 수사하고 부족하면 30일 연장할 수 있다고 하는 취지에 따라서 황 총리는 절차적인 승인의 권한만 가지고 있을 뿐이니 반드시 특검 연장을 승인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2017년 2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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