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대통령 4차 담화 관측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4차 대국민담화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떠돈다.
그러나 국민들의 반응은 매우 단호하다. “듣기 싫다. 하지마라”는 것이다.
이미 국민들은 주권자로서 6차에 걸친 평화집회를 통해 즉각적인 하야를 대통령에게 명령했다. 박 대통령이 그저께 232만이 밝힌 촛불을 보고도 정치적 생존을 도모한다면 이는 주권자에 대한 모독에 지나지 않는다. 즉각 퇴진 후 수사를 받겠다는 선언이 아니라면 조용히 9일 국회를 통해 선고될 국민의 심판을 기다림이 옳다.
3차에 걸친 담화로 번번이 국민을 우롱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은 이미 그 바닥을 드러냈다. 더 이상 거짓 변명과 꼼수로 국민의 분노를 키우지 않기를 바란다.
2016년 12월 5일
정의당 대변인 추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