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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10% 지지로 국정을 장악하겠다는 오만한 대통령/상무위 결과 관련
 
■ 10% 지지로 국정을 장악하겠다는 오만한 대통령
 
국민 10명 중 한 명만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지지율은 2.5%로 우리 젊은이들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은 멈출 줄 모른다. 어제 김병준 전 교육부장관을 총리로 내정한데 이어 오늘은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정부 인사와 호남 인사를 통해 위기를 모면하려는 시도는 매우 어리석다. 불길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그 결과는 빤하다. 오만과 불통의 리더십은 대통령 하야를 앞당길 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이 거짓정권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 국민을 기만해온 대통령과 그 밑에서 거짓을 일삼았던 권력의 부나방들, 최순실을 몰랐다고 발뺌하는 파렴치한 친박 정치인들의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따라서 어떤 정략적 꼼수로도 파도처럼 몰아치는 민심의 불길을 막을 수 없다. 대통령 하야와 검찰 수사는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요구가 되고 있다. 이제 김현웅 법무부 장관도 검찰 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지경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 홀로 대통령`에서 내려와야 한다. 낡은 권좌에서 내려와 스스로 검찰 앞에 서야 한다. 그것이 국민을 기만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이고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다.
 
10%의 지지로 국정을 장악하려는 오만은 더 큰 파국만을 불러올 뿐이란 사실을 대통령은 명심하길 바란다.
 
■ 상무위 결과 관련
 
오늘 상무집행위원회는 비상시국에 따라 이를 점검하고 당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아침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하였다. 비상대책회의는 오전 9시 본청 223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11월 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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