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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전당대회 축사까지 정쟁으로 얼룩지게 만든 박근혜 대통령의 아집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연일 사드 문제를 이념문제로 몰아가며 정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필요성, 절차, 과정 모든 면에서 정당성과 합리성이 결여되고 더 이상 국민을 설득할 자신이 없어지자 이념과 정쟁의 카드를 집어 들고 여론의 간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오늘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야당을 비난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대통령의 이러한 집착과 조급함이 참으로 한심하고 우려스럽다.
 
전당대회 축사를 비난과 갈등의 단어로 수놓은 것은 집안 잔치에 찬 물을 끼얹는 시어머니의 못된 잔소리와 같다.
 
새롭게 태어나야 할 새누리당의 앞날에 대통령이 나서서 재 뿌리고 바짓가랑이 잡는 격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사드문제는 정쟁도 이념갈등도 아닌 국민의 안전과 국익과 직결된 문제다.
 
국민들은 사드 배치 발표 후 지난 한 달이 국익도, 안보도, 외교도 길을 잃고 우왕좌왕한 시간이었음을 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사생결단식으로 편 가르는 자세를 버리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야당과 마주해야 한다.
 
만약 사드 문제를 계속해서 이념과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한다면, 결국 성난 민심이 부메랑이 되어 청와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6년 8월 9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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