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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우병우 민정수석 추가 비리 의혹 관련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 의혹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나온 의혹은 검사 시절 골프장 경영진 비리를 수사하면서 처가 소유의 골프장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묵인했다는 것과 재벌 경영권 분쟁에서 거액을 챙기며 검찰수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의혹 내용 중에 우 수석 장인이 법인 소유의 기흥컨트리클럽 내에 ‘청원별장’이라는 무허가 건축물을 지어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횡령 및 배임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사안이다. 
 
당시 먼지털이 수사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보복 수사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우 수석이 처가의 불법행위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때그때 다른 우 수석의 모습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권력을 악용하는 추악한 정치검사의 면모를 확인하게 한다. 거짓과 부도덕이 체화된 모습이다.
 
`비리의 화수분`인 우병우 수석에 대한 국민적 판단은 이미 끝났다. 우수석의 버티기와 박근혜 대통령의 감싸기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우 민정수석이 자리를 지키는 한 어떤 수사, 어떤 인사검증도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 결자해지가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언제까지 우 수석의 버팀목이 되려 하는가. 우 수석이 편안하게 제자리 찾아 갈 수 있도록 이제 대통령이 놓아 주길 바란다.
 
2016년 8월 9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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