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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서거 7주기,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7년 전, 봉화산을 오르며 사저 담장 옆 야생초를 돌보던 사람을 기억한다.
 
모든 짐을 홀로 지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보 노무현'의 마지막 모습이다.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그 날의 모습을 기억하며 분노와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분노와 슬픔을 추악한 권력에 맞서는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다.
 
굽이쳐도 끝내 바다로 향하는 강물처럼, 민주주의와 진보의 도도한 역사를 믿었던 민주적 진보주의자 노무현.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사회에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 받는 세상을 꿈 꾼 사람 노무현.
 
정의당은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 없이 성찰하며 나아갔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는다.
 
강고한 기득권에 막혀 노무현 대통령이 멈춘 그 자리에서 성찰적 진보의 우직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모든 국민들이 '노무현이 꿈 꾼 나라'가 어떤 모습인지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6년 5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참여댓글 (1)
  • morachi

    2016.05.23 16:32:36
    노무현 은 누구에게 죽임을 당한건 아니다
    비리사건 으로 스스로 죽었을뿐이다
    과반의석 주어도 한나라당 에 연정 제안이나하고, 노동자 에겐 체찍 외 무엇을 주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