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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김무성 대표 옥새 파동/서해 수호의 날 관련
 
■김무성 대표 옥새 파동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칼 대신 옥새를 뽑았다.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비롯한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는 엄포가 청와대 안방을 정조준했다.
 
내 식구 챙기려다 잘 안되고 설마 했던 상황까지 오자 청와대도 속이 타는 모양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순한 공천갈등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항명’이라고 했다.
 
항명 운운하는 청와대의 반응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이것은 급한 김에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충성공천’이라는 것을 자인 하는 꼴이다.
 
연이어 벌어지는 새누리당의 공천파동은 자극적인 궁중암투를 배경으로 한 한편의 저질사극과 다르지 않다. 이정도면 먼 훗날 음모와 계략이 판치는 사극의 소재로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다시금 말을 바꾸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의 옥쇄투쟁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될지 몹시 궁금하다. 과연 세간에 떠도는 30시간의 법칙이 재현될지, 그동안 몸 사리기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버티기에 들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이번 공천파동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남긴 ‘하청공천’의 몰상식은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대통령 눈치 보며 국회와 정치를 블랙코미디로 만든 새누리당 지도부의 비루함도 국민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서해 수호의 날 관련
오늘은 1회 서해 수호의 날이다.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천안함 침몰 등 서해 바다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산화해간 순국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오늘날 수많은 장병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북한 정권은 수소폭탄 실험을 비롯하여 미사일 발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거친 말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은 이 상황을 오로지 자신들의 정략적 목적으로만 활용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는 동안 매 번 보아온 남북 집권세력의 적대적 대립 장면이 이어지고 있어서 참으로 답답하다.
 
최고의 안보는 평화와 안정이다. 분쟁지역을 없애고 공존의 영역을 넓혀 가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첩경이다.
 
정의당은 노무현대통령의 원대한 계획처럼 서해바다가 분단의 최전선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의 바다가 되길 간절히 원한다.
 
다시금 순국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정의당은 ‘진짜안보’를 통해 순국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 것임을 다짐한다.
 
2016년 3월 25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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