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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벨기에 테러 관련
 
 
22일 오전 8시 브뤼셀 국제공항과 시내 지하철역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약 34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
 
먼저 희생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또한 가장 충격이 컸을 유가족과 벨기에 국민들께 우리 국민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 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파리테러에 이어 또다시 반인륜적 테러를 자행한 것이다. 강력히 규탄한다.
 
테러는 인류 전체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다. 정치적, 종교적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IS는 이같은 테러로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자초하고 인류 공동의 위험이 될 뿐이라는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
 
정부는 신속히 벨기에 교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주문한다.
 
 
2016년 3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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