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유병언 추정 시신 발견 관련
40일 전 발견된 변사체가 도피중인 유병언 씨의 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들은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결말에 매우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갖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추후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정부의 향후 수사과정을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유병언 씨의 사인이나 사망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무려 석 달 간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검찰.경찰, 군까지 동원돼 총력을 기울였던 유병언 검거 작전이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병언 씨를 검거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수도 없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응당한 책임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2014년 7월 22일
정의당 대변인 박 원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