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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정미대변인, 천호선.심상정 쌍용차 단식농성장 방문/ 박종길 차관 사퇴 관련 서면브리핑

 

■ 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 쌍용차 단식농성장 방문

 

정의당 천호선 당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대한문 앞에서 오늘로 이틀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쌍용자동차 농성장을 방문하였다.

 

김득중 쌍용자동차 수석부지부장, 한상균 전 지부장, 김태연 쌍용차 범대위 집행위원장 등과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쌍용차 문제는 민생의 핵심 문제이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약속했던 국정조사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당사자들의 책임회피로 피해자들과 국민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해 쌍용차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정의당은 앞으로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심상정 원내대표 역시 “여러분들이 거리에 있으면 내마음도 거리에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나의 책무라 여기고 있다. 환노위 국감때 이 문제에 최대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대표는 농성자들과 30분가량 농성 중에 겪고 있는 고충을 듣고 향후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 방문을 계기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사태해결을 위해 정의당은 더욱 앞서서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 박종길 차관 사퇴 관련

 

박종길 문화체육부 차관이 취임 6개월만에 스스로 사퇴했다.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목동 사격장을 부인에게 불법 양도했다는 논란에 이어 사격장 운영과 관련한 공문서를 변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전격 사퇴한 것이다.

 

스포츠 비전 2018이라는 체육계의 비리 척결 정책을 주도해왔던 사람이다. 기가 막힌 일이다. 앞에서는 비리척결, 뒤에서는 잇속 차리기로 체육계의 시급한 과제인 개혁방향을 시궁창에 빠뜨렸다.

 

특히 박종길 차관은 박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지닌 인물로 지난 대선기간 중 비난을 감수하고 태릉선수촌에 새누리당 홍보 현수막을 걸어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박근혜 정부의 인사사고 회오리가 이제는 끝나는가 했더니, 여기저기 시한폭탄이 한두개가 아닌 모양이다. 수첩인사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갇힌 사고가 국민들의 실망을 연발시키고 있다. 전형적인 측근 인사, 보은 인사의 뒤끝에 발생한 이번 문제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은 주변을 다시한번 철저히 살펴야 하고 자신의 인사 관행에 대한 반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번 박종길 차관의 사퇴는 자진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비리가 있다면 확실히 수사해야 하고, 공직자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2013년 9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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