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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전국 ‘을’ 살리기 비대위 및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천막 농성 지지방문/천막TALK <대통령, 품격이 뭐예요?> 관련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전국 ‘을’ 살리기 비대위 및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천막 농성 지지방문/천막TALK <대통령, 품격이 뭐예요?> 관련

 

■전국 ‘을’ 살리기 비대위 및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천막 농성 지지방문 관련

농성 7일차인 오늘 오전 10시 정의당 천막 농성장에는 <전국 ‘을’ 살리기 비대위>와 <경제민주화운동본부>의 상인들과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천호선 당대표 농성을 지지방문하였다.

 

전국 유통상인연합회 인태연 공동대표, 전국문구점협의회 방기홍 회장과 이성원 사무국장, 남양유업대리점주협의회 정승훈 총무,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이선근 대표, 아모레퍼시픽 피해 대리점주협의회 류인학 총무, 전국세입자협회 최창우 공동대표와 회원들,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과 김성진 변호사 변호사, 민주사회변호사모임 김영주 변호사, 전국자원재활용연대 봉주헌 의장등이 참석하여 1시간여 시국현안과 민생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천호선 당대표는,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 문제를 제기하니까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민생을 무시하고 국정원 문제에 매달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는 힘없는 약자들의 목소리를 크게 만드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다. 민주주의가 사라지면 서민의 목소리는 약해진다. 민주주의가 사라지면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뒷심이 사라진다. 민주주의는 힘없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수 갑의 횡포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하자는 것이다.

 

때로는 하나하나의 정책에 있어서는 다른 정당과 타협할 수 있지만 민주주의의 후퇴, 민의를 왜곡시키는 것, 그것도 국가기관이 공공연하게 선거에 개입해서 불법적으로 서민의 뜻을 왜곡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할 수 없다, 이런 것 때문에 지금 여기서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곧 민생이고, 민생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하는 것이라는 자신감, 확신을 가지고 한다.

 

여러분이 여기에 방문해주셨다는 것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론이고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을 말씀하려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제대로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특히 우리 사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월세 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민 주거권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한 방향으로 입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소수 의원의 정당이지만 이 문제만큼은 반드시 제대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유통상인연합회 인태연 회장은 “국회에서 민생법안 통과를 계속 방해해 온 새누리당이 지금 이 시국에 민생을 핑계대고 있으니 적반하장”이라며 “상인들의 카드수수료 인하 운동부터 꾸준히 민생을 챙겨온 정의당의 민주주의와 민생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격려하였다.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이선근 대표는 “국기문란, 사회문란으로 난세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 상징적인 것이 바로 전월세 대란”이라며 “집값보다 비싼 전월세, 대기업은 흥하는데 그를 떠받치는 중소기업과 대리점들은 죽어나가는 사회문란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하였다.

 

전국세입자협회 최창우 대표는 “정의당이 전월세 상한제와 갱신청구권 문제를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고,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 역시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정의당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며 민생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를 강조했다.

 

특히 오늘 남양유업대리점주협의회에서는 천호선 당대표와 정의당에게 그간 남양유업 사태를 해결하고 ‘을’ 권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연대의 뜻을 더욱 다졌다.

 

■천막TALK <대통령, 품격이 뭐예요?> 관련

정의당 천호선 당대표의 서울광장 천막농성 7일째인 오늘 저녁 7시, 천막농성장 앞에서 아주 특별한 분들과 함께 특별한 토크쇼가 진행된다.

 

국정원의 대선불법 개입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국정조사 청문회 과정에서 시종일관 국민을 우롱하고 오리발로 일관한 증인들의 모습을 본 국민들의 상실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국가권력기관의 국기문란은 대통령이 도움을 받았던 안받았던 최고통치권자가 나서서 해결할 일인데다가, 이번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와 직접 연관되어 벌어진 일이라고 수차례 말해왔다.

 

토크쇼에서는 대통령답게 책임지고 행동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나는 국정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라는 유체이탈 화법을 지켜보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과연 대통령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양식이 무엇인지, 대통령이 지녀야할 품격은 어떠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천막TALK <대통령, 품격이 뭐예요?>라는 제목의 토크쇼는 팟캐스트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천막농성을 이끌고 있는 정의당의 천호선 당대표가 우리 사회 진보를 대표하는 노회찬 정의당 전대표, 우리 사회 대표 보수를 자처하는 표창원 교수를 모시고 박원석 의원의 사회로 1시간 3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2013년 8월 28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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