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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호선 당대표 후보 “2년안에 작지만 강한 진보대표정당 만들 자신 있다”

이지안 부대변인, 당대표토론회 주요발언 서면브리핑

 

천호선 진보정의당 대표 후보가 “2년내에 작지만 강한 진보대표정당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천호선 대표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진보정의당과 오마이뉴스가 공동주최한 당직선거토론회에서 “저처럼 정통적 의미의 진보세력이 아닌 사람이 당대표가 되고 높은 지지가 뒷받침되면 당의 혁신가능성과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안에 활력이 넘치는 진보대표정당으로 올려놓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천후보는 지지도 제고 방법을 묻는 패널의 질문에 “현재 나오는 1~2% 지지율을 의미가 없으며 당의 실제지지율은 0%라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없다는 자세로 시작해 당의 존재감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당내 혁신에 대해서는 “진보정치의 가치와 성과는 지키고 계승하되 낡은 과거와는 과감히 결별하는 당대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진보정치의 위기인 지금 시기야말로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특히 “비전과 방식, 문화의 대혁신을 통해 진보정의당을 현대적인 진보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대안정당이 되기 위한 부단한 자기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당명개정에 대해선 “사회민주당과 정의당은 모두 장단점이 있고, 두가지 경우 모두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과 안철수 등 다른 세력과의 정치연대에 대해선 ‘등거리전략’을 내세우며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천 후보는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다”면서 “큰 두 세력이 나서지 않는데 미리 구체적인 계획을 내세우는 것은 우습지만 장기적인 선거연대나 국회 내에서의 연대는 가능하며 그 안에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깝게 10월재보선에서 당은 “큰 욕심을 낼 수는 없지만 두 세군데 이상 후보를 낼 것”이라며 “10월 재보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진보정치를 향한 국민들의 기대를 회복시키고 그 중 가장 신뢰받는 세력이 우리당이라는 것을 확인받아야 한다”는 구체적 목표도 밝혔다.

 

진보정당들과의 연대에 대해선 “진보정당내의 다양한 견해를 포괄하는 진보대표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기존의 노동중심성이라는 말로 포괄하지 못했던 미조직노동자, 중소기업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밖에 국정원, NLL, 남북관계 등 현안이슈에도 천 후보는 시종일관 명쾌하게 대답하며 패널들과 토론을 이어나갔다. 특히 NLL대화록 공개에 대해서는 “국가적 손해”라며 공개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NLL을 빌미로 한 보수세력의 공격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은 이해하지만 원문공개 방침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에 대해선 “국정원은 대통령에 무조건 충성하는 조직으로 이 문제는 박대통령이 해결할 수밖에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오늘 당직선거토론회는 당대표토론회와 부대표토론회를 연이어 약 세시간 가량 오마이뉴스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당대표토론회 패널로 나선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와 장윤선 오마이뉴스 선임기자는 ‘천호선호’의 구체적 방향에 대한 예리하고도 애정어린 질문공세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3시20분부터 이어진 부대표토론회는 1번 김명미, 2번 이정미, 3번 김형탁, 4번 김명기, 5번 문정은 후보가 모두 참석해 뜨거운 경선의 분위기를 달궜다. 내일 저녁에는 중앙당사에서 당명개정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2013년 7월 8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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