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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6.15남측위 대표단 내방/정부의 조평통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 제안 거부 관련

 

■6.15남측위 대표단 내방 관련

오늘 오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와 정인성 상임대표, 이승환 공동대표가 진보정의당을 내방하였다.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지난 27일 통일부가 북한이 제안한 615공동선언기념 공동행사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는 통일부의 공동행사 불허 입장을 철회하고 정부가 협조할 수 있도록 제 정당의 협력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역사적인 615기념식을 공동으로 추진해온 지난 역사가 중단된 것은 남북관계의 후퇴이며 이를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특히 현재와 같이 모든 대화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민간차원의 대화를 계기로 정부당국간의 대화까지 열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조준호 공동대표 역시 7.4공동선언 41주년이고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박근혜 정부가 화해국면을 열도록 공동행사에 협조하기를 바라고, 진보정의당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보정의당은 정부가 2000년 이후 민간차원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불허입장을 재고하고 공동행사에 협조하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촉구한다.

 

■정부의 조평통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 제안 거부 관련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협의 제안에 대해 우리 정부가 거부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제라도 시급히 협의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개성공단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와 신뢰프로세스의 출발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현 상황에서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한가. 일단 정부당국이 한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날이 심각해지는 개성공단 기업주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민생문제 해결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북한정부와의 말싸움이 급기야 ‘핫바지’ 운운하며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의 불안은 높아만 간다. 오히려 우리정부가 먼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태해결에 우선 나서는 의지를 보여줄 수는 없는가.

지금이라도 개성공단 협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한반도 위기 해법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줄 것을 기대한다.

 

2013년 5월 30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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