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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끝까지 파면 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마피아식 국정, 국민은 불행해 [김수영 선임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29일(금) 13:5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종섭 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끝까지 공수처 탓을 하면서 말입니다.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그러나 황상무 전 수석에 이어 이종섭 대사에게도 대통령의 파면 결단은 없었습니다. 내 식구는 끝까지 챙기겠다는 심산인지,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심산인지 몰라도, 어느 쪽이든 마피아식 국정입니다.

대통령은 형님이 아닙니다. 국민 챙기는 목민관은 못 돼도 제 식구 챙기는 형님이 되지는 맙시다. 형님이 정치하면 국민이 불행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대사의 사의를 지체없이 수용하고, 무도한 인사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십시오. 녹색정의당은 윤석열 정권의 마피아식 국정을 정의롭게 심판할 것입니다.

2024년 3월 29일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 김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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