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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 위원장, 이종섭 대사 두고 내로남불, 정치질 실토 [김수영 선임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22일(금) 11:4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동훈 위원장이 이종섭 대사의 귀국을 놓고 무슨 큰 공이라도 세운 양 '다 해결됐다'라며 어깨를 들썩이니,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뭘 잘못했다는 말이 아니'고, '국민의힘은 민심에 순응하려고 노력하는 정당'이라는 말은, 결국 이종섭 대사의 귀국이 총선을 위한 정치적 쇼에 불과함을 스스로 시인한 꼴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했어야 하는 말은 따로 있습니다.

"범죄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마치 식당 예약하듯이 언제 '조사'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일이다. 희한한 특별 대접요구가 참 많은 것 같다."

바로 작년 8월 18일에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에게 했던 말입니다.

한동훈 위원장님, 이게 바로 내로남불 아닙니까? 이재명에게는 적용되는 기준이 이종섭에게는 왜 적용되지 않습니까? 참으로 비겁하고, 비루한 제 식구 감싸기입니다.  

또, '서둘러 귀국했는데 조사준비가 안 됐다면 공수처가 정치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종섭 대사 조사가 늦어지는 게 공수처 탓이라면, 이재명 대표 조사가 늦어지는 건 검찰 탓입니까?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두고 정치질했다고 실토하시는 겁니까?

이건 가벼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뇌구조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적대적 공생의 늪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중요한 건 '진실'이고, 허망하게 죽어간 해병대 채 상병과 유가족의 한을 푸는 것입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대사를 두고 벌이는 '정치질'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파면과 강도 높은 수사를 촉구합니다.

2024년 3월 22일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 김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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