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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통령실의 '이종섭, 황상무 지키기', 무리수입니다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19일(화) 10:5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실이 ‘이종섭 대사 지키기 모드’에 돌입한데 이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지키기 위해서도 무리수를 던졌습니다. "언론 자유가 국정철학이다", "언론인 사찰이나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다"라며, 엉뚱한 해명을 늘어놓은 것입니다. 

황상무 수석의 언론사에 대한 테러협박 발언 자체가 언론 부자유이고, 언론인 압박인 데 도대체 무슨 궤변입니까?

지지정당을 떠나 모든 국민들이 대통령실의 이런 모습을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여당마저도 총선을 의식해 이종섭 귀국과 황상무 사퇴를 힘주어 강조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도대체 윤 대통령이 여당의 입장 발표에 ‘격노’까지 하는 이유는, 대통령실에서 이종섭, 황상무를 지키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적 비판은 물론, 여당의 요구까지 싸그리 무시할 정도로 중대한 문제가 무엇입니까? 

대통령실에 고합니다. 호들갑 떨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국민 앞에 겸손하기 바랍니다. 이종섭 대사와 황상무 수석 파면만이 답입니다.

2024년 3월 19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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