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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민주당 병립형 회귀 시도 규탄. 국힘과의 선거제 야합이 아니라, 국민과 개혁연대의 손을 잡아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4년 01월 25일(목) 11: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오전 민주당이 비공개 의원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선거제 관련 논의인데, 권역별 병립형 회귀와 위성정당 있는 준연동형 등 선거제 퇴행, 국민의힘과의 선거제 야합 논의가 주가 될 거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민주당은 촛불을 배신하고, 국민과의 정치개혁 약속을 저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1 거대 야당으로서 정치개혁의 책무를 다해야 함을 거듭 촉구합니다.

권역별 병립형 회귀는 완전한 퇴행입니다. 국회에 민심 반영을 왜곡하고 기득권 양당정치를 고착화하여 한국정치를 후퇴시키게 하는 퇴행입니다. 민주당은 몇 석 더 갖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도모하다 정치개혁의 대의도 잃고, 윤석열 심판의 거대한 정치연대에도 찬물을 끼얹는 소탐대실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기득권 양당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힘과 손을 잡아 선거제 퇴행 야합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믿고 ‘개혁연대’, ‘윤석열정권 심판 연대’세력과 손을 잡아야 합니다.  약속했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기하고, 스스로 한 약속을 뒤집어 권역별 병립형 제도나 기만적인 위성정당 꼼수를 선언하는 순간, 민주당은 모든 것을 잃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분명하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합니다.


2024년 01월 2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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