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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제 출국시키고 등록금도 반환 안 하는 한신대, 부끄러운 줄 알아야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4년 1월 24일 14: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신대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강제 출국시킨 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유학생들은 등록금조차 반환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도 반성은커녕 양심도 찾아볼 수 없는 작태입니다. 

한국에서 공부하겠다는 꿈을 안고 온 학생들에게 손쉽게 불법딱지를 붙이고, 진즉 돌려줬어야 마땅한 등록금을 틀어쥐고 미래 계획조차 차질을 빚게 해서는 안 될 말입니다. 사과와 함께 그 이상의 배상까지 검토하지는 못할망정, 등록금 반환도 뭉개고 있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법무부는 백주 대낮에 학생들이 강제출국 당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경찰 또한 신속한 수사를 통해 강제 출국 전말을 명명백백히 밝히기 바랍니다. 또한 이주민 정책들에 스며들어있는 우리 사회 차별적 태도를 점검하고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합니다.


2024년 1월 24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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