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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구속영장 청구 기각, 무리한 수사가 이뤄져서는 안 될 것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4년 1월 10일 (수) 13: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검찰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10명의 회원에 신청했던 구속영장 청구를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였습니다. 쌍특검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대통령이 거부해버린 이때, ‘김건희를 특검하라’라고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구속까지 해서 수사할 일은 아닙니다.

닭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습니다. 성난 민심의 목소리를 전하려는 학생들의 입을 구속영장 발부로 막을 수야 없는 일입니다. 국민이, 온 민심이 대통령의 행보를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족 방탄하느라 혈안이 된 대통령의 권력 놀음에 검찰과 경찰까지 휘둘릴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0인에 대한 수사가 무리하게 진행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권력을 향한 국민의 비판이 성역 없이 이뤄지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정의당은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1월 10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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