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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북당국은 무책임한 폭주 멈춰야.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 전략 전환을 촉구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4년 1월 10일 (수) 13: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대한민국을 북한의 주적으로 단정하고, 전쟁을 언급하며 ‘초토화’와 ‘핵전쟁 억제력 강화’등 호전적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작년 연말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데 이어 매우 위험하고 우려스러운 발언과 행보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적대적, 도발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새해 벽두부터 접경지역 포사격 공방이 계속되며 한반도 평화 위협과 국민들의 불안이 증가하는 가운데도, 그칠줄 모르는 남북의 강대강 대립과 도발은 여기서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이같은 폭주는 어느 국민도 바라지 않고, 한반도 어느 누구에게도 하등의 도움도 되지 않는 어리석은 짓임을 남북 위정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호전적 발언 앞에 '대한민국이 도발하면 초토화'와 같이 남한 정부의 도발을 계속 걸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의당은 분명히 지적합니다.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강대강 일변도 한반도 정책이 북한의 무력행동을 억제하고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는커녕, 빌미를 제공해 더 큰 위협을 반복적으로 낳는 역설적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한반도 내에서의 도발과 무책임한 폭주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남북 쌍중단’, ‘즉각적인 대화개시’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내부정치와 소수 위정자들의 이익만을 위한 강대강 대립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평화, 안전, 공존의 한반도 전략 대전환을 남북 정권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년 1월 1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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